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월요일에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여러 사업체를 "매우 어렵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Tesla) 주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에서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폭스 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Larry Kudlow)는 머스크에게 정치와 DOGE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면서 다른 사업체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머스크는 "매우 어렵게"라고 답한 뒤 긴 침묵과 한숨을 내쉬었다.
커들로가 "그렇다면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라고 묻자, 머스크는 또다시 잠시 멈춘 뒤 "저는 여기서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며, 지금까지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CEO로 있는 스페이스X(SpaceX), xAI, 테슬라 같은 회사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테슬라는 월요일에 주가가 15% 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월요일 트윗에서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추정 자산은 228억 달러 감소해 3,196억 달러로 줄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아마존 공동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 2,108억 달러)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2,067억 달러)를 크게 앞서고 있다.
뉴욕시 감사원장 브래드 랜더(Brad Lander)는 직원 연기금으로 테슬라 주식 12억 5천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우리는 테슬라가 전기차(E.V.)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도록 전념하는 CEO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머스크가 CEO 직무를 전담 직원에게 넘기길 원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래 백악관에서 중요한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트럼프와 함께 기자회견과 지난달 각료 회의에 참석했으며, 자신의 정부 내 역할을 "기술 지원(tech support)"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DOGE라는 비공식 정부 기관을 이끌며 정부 지출 삭감과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트윗하고 발언하고 있다.
머스크가 2022년 440억 달러에 트위터(현 X)를 인수했을 때도 그가 이끄는 회사들에 대한 시간 배분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일부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인수에서 손을 떼길 바랐고, 인수 개시 후 테슬라의 가치는 약 30% 하락했다.
이번 기사로 인해 미국 증시에 영향이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주가 하락과 투자자 신뢰의 문제가 발생할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하루만에 주가가 이렇게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것은, 머스크의 시간과 집중력의 분산에 대해 투자자 분들의 우려가 반영된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나 테슬라의 인도량과 연관지어 더욱 심각하게 와닿을수도 있겠는데요? 시기가 정말 적절치 않다라는말이 절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테슬라는 침체기일수 있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생각해본다면 테슬라는 단지 운이 안좋았을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새로운 모델 출시로, 마침 판매량이 저조할때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맞물리고, 결과적으로는 주가 저하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DOGE를 1년 더 하겠다고 밝힌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단기적으로는 아직 저점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펀머멘탈을 잃지않고 투자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글의 출처는 forbes이며,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 들어가있는 한편의 칼럼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 관련 이야기는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꼭, 개인의 판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 사진 AI Grok - )
